간 기능 검사 결과 해석법 – 정상 vs 비정상 차이

간 기능 검사

간 기능 검사는 수치 하나로 판단하지 않습니다. AST·ALT·GGT·ALP·빌리루빈 등 ‘패턴’을 함께 보면 더 명확해집니다. 본문에서는 정상 범위 이해부터 비정상 원인, 추적 관리법까지 한 번에 정리합니다.

📋 목차

1. ✓ 1. 간 기능 검사, 무엇을 보나요?
2. ✓ 2. 정상 범위 해석의 핵심
3. ✓ 3. 비정상 패턴과 원인 구분
4. ✓ 4. 결과에 따른 생활·추적 전략
5. ✓ 5. 언제 병원 갈까? 추가검사 가이드
6. ✓ 요약 및 핵심 포인트 정리
7. ✓ 자주 묻는 질문 FAQ

Q. 간 수치가 조금만 높아도 큰 병인가요?

A. 수치의 ‘절대값’보다 상승 패턴과 경향, 증상 동반 여부가 중요합니다. 검사실 참고치가 다를 수 있어 반복 측정과 원인 평가가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.

수치만 보고 단정하지 않는 것이 핵심입니다. 제가 간 기능 검사를 상담할 때도 생활습관, 약물, 최근 음주, 체중 변화를 꼭 함께 확인합니다. 여러분도 검사표를 ‘이력서’처럼 읽어보세요. 🧪✨

🧪 1. 간 기능 검사, 무엇을 보나요?

간은 해독·대사·담즙 생성·단백 합성을 담당합니다. 검사표에는 주로 AST/ALT(세포 손상), GGT·ALP(담즙정체), 총·직접 빌리루빈(배출), 알부민·PT/INR(합성 기능), 총단백 등이 포함됩니다. 각 항목을 묶어 보면 간의 현재 상태가 더 선명해집니다.

1-1. 주요 항목과 의미 요약

AST·ALT는 간세포 손상을, GGT와 ALP는 담즙 흐름 문제를, 빌리루빈은 배출 장애를 시사합니다. 알부민과 PT/INR은 간의 ‘만들어내는 힘’을 보여줘 급성/만성 기능 저하를 가늠하는 데 유용합니다.

• AST/ALT: 간세포 손상 지표
• GGT·ALP: 담즙정체·담도 문제 시 상승
• 빌리루빈: 황달·담도 폐쇄 시 증가
• 알부민·PT/INR: 간 합성 기능 평가

1-2. 검사 전 확인해야 할 것

최근 음주, 약물·보충제(아세트아미노펜·한약·보디빌딩 보충제 등), 격한 운동, 단식 여부가 결과에 영향을 줍니다. 가능하면 동일 조건에서 반복 검사해 경향을 확인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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🧪 2. 정상 범위 해석의 핵심

참고치는 검사실·장비·성별·나이에 따라 다릅니다. 일반적으로 ALT 7–56U/L, AST 10–40U/L, GGT 남 8–61/여 5–36U/L, ALP 44–147U/L, 총빌리루빈 0.3–1.2mg/dL, 알부민 3.5–5.0g/dL, INR 0.8–1.2가 자주 쓰입니다(변동 가능).

2-1. 자주 쓰는 참고치 표

실제 해석은 절대값보다 ‘상승 배수(ULN 대비)’가 중요합니다. 표는 참고용이며, 본인 결과지는 해당 검사실 범위를 우선합니다.

항목	일반적 참고 범위*	의미
ALT	7–56 U/L	간세포 손상 민감
AST	10–40 U/L	근육·심장 영향 받음
GGT	남 8–61 / 여 5–36 U/L	알코올·담즙정체 민감
ALP	44–147 U/L	담도·뼈 동시 영향
총 빌리루빈	0.3–1.2 mg/dL	황달 평가
알부민	3.5–5.0 g/dL	합성 기능
INR	0.8–1.2	응고·예후

*검사실마다 다름. 결과지는 본인 참고치 우선.

2-2. 정상이어도 놓치기 쉬운 포인트

정상 상한(ULN)에 가깝게 반복 상승하거나, 정상인데도 증상이 지속되면 추적이 필요합니다. 비만·당뇨·이상지질혈증 등 대사 위험이 있으면 ‘정상’이라도 생활 관리가 중요합니다.

• 경향(트렌드) 확인: 3–6개월 간 변화
• ULN 대비 배수로 해석
• 증상·체중·약물 이력과 함께 보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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🧪 3. 비정상 패턴과 원인 구분

ALT/AST가 주로 오르면 간세포 손상형, ALP·GGT가 두드러지면 담즙정체형, 둘 다 높으면 혼합형으로 봅니다. ‘R-비’[(ALT/ULN)/(ALP/ULN)]로 유형을 보조 판단하면 원인 추정에 도움이 됩니다.

3-1. 패턴별 해석 한눈에

해석은 임상 증상과 영상·혈청검사로 반드시 확증해야 합니다. 아래는 초벌 분류용 가이드입니다.

유형	지표	의심 원인
간세포형	ALT≫ALP, R≥5	바이러스성, 약물 독성, 급성 간염
담즙정체형	ALP≫ALT, R≤2	담석·담도 폐쇄, PBC/PSC
혼합형	ALT & ALP 동시 상승, 2<R<5	약물, 알코올성, 비알코올성 지방간

3-2. 자주 보이는 비정상 원인

지방간(비만·인슐린 저항성), 음주, 약물·보충제(진통제·항생제·보디빌딩제), 바이러스성 간염, 자가면역 질환 등이 흔합니다. 수치가 10배 이상 급상승하면 즉시 의료진과 상의합니다.

• 대사성(NAFLD): 체중·허리둘레↑
• 알코올성: GGT 동반 상승 흔함
• 약물성: 복용 이력 핵심
• 바이러스성/자가면역성: 혈청 마커 확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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🧪 4. 결과에 따른 생활·추적 전략

경미한 상승(ULN의 2–3배 미만)은 생활습관 조정과 재검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 체중 5–10% 감량, 주당 150분 유산소+근력, 음주 제한, 약물 검토가 기본입니다. 변화 없으면 의사와 추가 평가를 상의합니다.

4-1. 생활습관 플랜(간 친화형)

가공식품·당분·과음 줄이고 섬유·단백·건강한 지방을 늘립니다. 수면·스트레스 관리도 간 대사에 유익합니다. 실천 가능한 작은 목표부터 시작하세요.

주 3–5회, 30분 이상 유산소
음주: 가능하면 금주, 아니면 주 1회 이하
체중 5–10% 단계적 감량
당·가공육·튀김 줄이고 채소↑

4-2. 재검사 타이밍과 추적

생활 조정 후 8–12주 내 재검을 고려합니다. 지속 상승 시 간염 혈청학, 간초음파, 필요 시 섬유화 점수(FIB-4 등)와 전문의 진료를 권합니다.

• 재검: 8–12주 후 경향 확인
• 영상: 초음파로 지방간/담도 확인
• 혈청: B·C형 간염, 자가면역 패널
• 위험군: 전문의 연계·주기적 모니터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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🧪 5. 언제 병원 갈까? 추가검사 가이드

황달, 진한 소변·창백한 변, 심한 우상복부 통증·발열, 의식 저하, 멍 잘 듦·잇몸출혈 등은 지체 없이 진료가 필요합니다. 수치가 급격히 높거나(예: ALT>10×ULN) 임산부·소아·지병이 있으면 더욱 신속히 평가합니다.

5-1. 즉시 진료가 필요한 신호

간성 뇌증 의심(졸림·혼미), 반복 구토·탈수, 흑색변·토혈, 급성 복통이 동반되면 응급실 방문을 고려합니다.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전문의 조언을 받으세요.

황달·소변 색 진해짐
심한 복통·발열·구토
멍·출혈 경향 증가
의식 변화·극심한 피로

5-2. 어떤 추가검사가 필요할까

혈청학(B·C형 간염 표지), 자가면역 항체, 철·구리 대사, 약물 독성 평가, 초음파·CT/MRCP, 필요 시 조직검사를 단계적으로 고려합니다. 임상 상황에 맞춰 선택합니다.

• 혈액: 바이러스·자가면역 패널
• 영상: 초음파/CT, 담도 평가 MRCP
• 특수: 약물 독성·유전 대사
• 조직: 불명확 시 생검 고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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🧪 요약 및 핵심 포인트 정리

간 기능 검사는 ‘한 번의 수치’가 아니라 ‘패턴과 변화’로 읽습니다. ALT/AST는 손상, GGT·ALP는 담즙정체, 빌리루빈은 배출, 알부민·INR은 합성 기능을 보여줍니다. 생활 조정 후 재검하고, 증상 또는 급격한 상승 시에는 지체 없이 의료진과 상의하세요. 과장되거나 단정적인 정보보다 공신력 있는 자료를 참고해 안전하게 건강을 관리하시길 응원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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🧪 자주 묻는 질문 FAQ

Q1. ALT가 살짝 높은데 운동해도 되나요?

가벼운 유산소는 대개 도움이 되지만, 급격한 근력 운동은 일시적으로 AST/ALT를 올릴 수 있습니다. 증상이 있거나 수치가 계속 오르면 의료진과 상의하세요.

Q2. 공복이 아니면 결과가 달라지나요?

일부 지표는 식사 영향이 적지만, 지방혈증 등 간접 요인이 결과 해석을 어렵게 할 수 있습니다. 가능하면 동일한 공복 조건을 권합니다.

Q3. 술을 끊으면 GGT가 얼마나 빨리 떨어지나요?

개인차가 크지만 수주에서 수개월에 걸쳐 서서히 감소합니다. 금주 지속과 함께 재검으로 경향을 확인하세요.

Q4. 보충제도 간 수치에 영향을 주나요?

일부 허브·운동보조제가 간독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 새로 시작한 보충제가 있다면 중단·상담 후 재검을 권합니다.

Q5. AST만 높고 ALT는 정상이면 근육 문제일 수 있나요?

가능합니다. 격한 운동·근손상·심근 관련 요인을 함께 고려합니다. CK 등 추가 평가가 도움됩니다.

Q6. ALP가 높은데 뼈 때문인지 간 때문인지 구분법은?

GGT 동반 상승이면 간/담도 원인을 시사합니다. 동반 수치와 증상, 필요 시 분획검사로 확인합니다.

Q7. 빌리루빈만 약간 높아도 걱정해야 하나요?

길버트 증후군처럼 양성 경과인 경우가 있습니다. 그러나 황달·소변색 변화가 있으면 평가가 필요합니다.

Q8. 정상 범위인데도 피곤하다면 간 때문일까요?

피로는 비특이 증상입니다. 수면·스트레스·갑상선 등 다양한 원인을 함께 평가해야 합니다.

Q9. 수치가 좋아졌는데 다시 나빠질 수 있나요?

생활습관·약물·체중 변화에 따라 재상승할 수 있습니다. 원인 관리와 정기 추적이 중요합니다.

Q10. 임신 중 간 수치가 변하면 위험한가요?

임신성 담즙정체 등 특수 상황이 있어 별도 평가가 필요합니다. 임신 중에는 반드시 산부인과·내과와 함께 관리하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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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: | 수정일:2025.09.0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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